맥, 리눅스용 구글 크롬의 진화시작

목욜밤 구글이 개발자전용 맥, 리눅스용 크롬을 공개했습니다. 완전 처음단계라 개발자 외엔 아예 다운을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해놨지만 무시하고 다운하고 설치했습니다. 맥에서 불여우 사파리 오페라등을 몇일씩 켜놓고 브라우징을 하지만, 불여우가 가장 안정적이고 작업이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사파리는 의외로 메모리와 싸움을 좀 많이 하더군요. 해서 나름 크롬을 기대하고 있는데 개발에 심히 오래걸린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윈도우에서도 UI가 깔끔하기로 유명하지만 맥에서도 다를바 없군요. 속도 면에서도 이미 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크롬

In order to get more feedback from developers, we have early developer channel versions of Google Chrome for Mac OS X and Linux, but whatever you do, please DON'T DOWNLOAD THEM! Unless of course you are a developer or take great pleasure in incomplete, unpredictable, and potentially crashing software. - Google Chrome

구글 크롬은 지난달 0.4% 성장을 보이면서 1.8% 점유율 ((Net Application 의 2009년 5월 통계)) 을 보였고 마소의 최근 브라우저 IE8는 3.7% 성장과 함께 7.6%점유율을 보였습니다. IE7의 몰락은 점유율에서 한달간 3.7%하락을 보였고... 빠르게 버려야할 브라우저로 보이지만 IE8사용자중 1/5 정도가 Compatibility View 를 사용 ((Net Application 이 5월 중순부터 IE8과 compatibility 데이터를 나눔)) 하고 있다니 IE7의 여파가 어느정도 간다는건 충분히 예측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익스플로러 전체적으로 0.6% 하락이네요.

구글은 브라우저 공개후 1년이 채 되지 않은 지금, 언급한데로 약 2% 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면서 오페라와 넷스케이프외 기타 마이너 브라우저들을 합친량을 넘어셨습니다. 구글이 말하던 "The web gets better with more options and innovation. Google Chrome is another option, and we hope it contributes to making the web even better." 더 많은 옵션, 이노베이션을 웹에 안겨주었는데요. 몇년전부터 불이 붙은 IE, Safari, Firefox, 음.. maybe Opera 그리고 최근 Chrome 의 브라우저 전쟁은 한치도 양보하지 않는 이노베이션, 개발 그리고 성장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웹이 급성장하며 변화하는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혀 속도가 줄어들지 않을것으로 보이네요. 새로 성장한 크롬과 IE8은 아주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곧 불여우 3.5가 공개되죠? 오페라도 몇일전 오페라 10 베타를 보여줬구요.

크롬의 맥용 베타가 빨리 공개되기를 바라면서. :) html5여 어서오라...

P.S. 역시 여름은 각종 컨퍼런스들 때문에 새소식들이 넘쳐나네요. P.P.S 졸릴땐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