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kit Acid3통과 쓴웃음의 Opera
드디어 오늘 사파리의 엔진인 웹킷이 최근 공개된 Acid3 테스트를 통과하였습니다. 이번 통과와 함께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최근 몇일간 Webkit이 순식간에 Acid3 테스트 통과에 높은 점수를 보이며 수일안에 100%를 도달하겠다는 야망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오페라. 어제 비공개 코어엔진이 100% 통과했다는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전달 하면서 웹킷 개발팀을 놀라게 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에 놀란 웹킷팀은 Acid3 에 약간의 버그가 있다는 점을 지적 Ian Hicks 가 바로 수정에 착수, 완료가 되면서 웹킷이 오늘 자신들이 첫번째 100% 통과한 공개버전을 내 놓았다는 뉴스를 내보내었습니다.
오페라는 다음주중에 "최초로 Acid3를 통과했다는" WinGogi Desktop build 를 공개한다고 밝혔고, Webkit팀은 자신들의 엔진이 "최초로 Acid3를 통과한 공개버전이다" 라는 비슷하지만 다른 뉴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페라는 비공개 엔진이 통과했으므로 인증샷으로 설득하려 하며 사파리는 당당히 공개버전이 통과했다며 군중을 설득하려 하고 있습니다. 재밌죠
With r31342 WebKit has become the first publicly available rendering engine to achieve 100/100 on Acid3.
일단 어찌 판명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Acid3를 통과한 오페라와 사파리 엔진들 축하합니다.
여담. 어제 자기전에 모질라 10주년 축하 샷을 찍었는데 영 폼이 안나는군요. 졸리긴 졸렸나 봅니다. 저건또 머라 쓴건지;;
"10주년 축하합니다!" 앞에다가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의" 를 넣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를 뒤에 넣는다고 css selector 넣고 멀 끄적였는지 원. 하고보니 촌스러워요. ㅡㅡ; 공개사과 합니다.;;
여담2. 요즘 시간 나는데로 일모리네를 업데이트 중입니다. 지금 한 RC1 정도밖에 안된거 같네요. 접근성 꽝, CSS는 정리도 잘 안되서 크키만 하고 꽝, 오늘중으로 guestbook 정도는 손보고 열으려 합니다. 웹표준이란? 이 글을 쓰다보니 한 글로 쓰기에 좀 무리인거 같아서 아예 위키식으로 방대하게 작업하려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