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Budd의 css2.2 제안
CSS 마스터 전략(CSS Mastery)의 저자 Andy Budd 의 블로그에 올라온 CSS2.2 라는 글이 여러 디자이너들과 '퍼블리셔' 들 사이에 불을 지피고 있군요.
Andy Budd는 CSS 의 빠른 성장을 소개하며 CSS3 또한 그러하리라 생각되었었다고 소개 하며 왜 지체되었는가의 글을 시작합니다.
First proposed by Hakon Lie in Oct 1994, CSS1 became one of the first W3C recommendations in Dec 1996. Nipping at its heals, CSS2 became an official recommendation in May 1998, just 18 months later. By June 1999 the first 3 draft modules of CSS3 had been published, and in their ground breaking book published that same year, Bert Bos and Hakon Lie postulated that CSS3 would arrive sometime in late 1999. Over 7 years later, and we’re still waiting. This begs the question, what went wrong?
요약: Hakon Lie 에 의해 1994년에 제안되어 2년후인 1996년에 W3C의 첫 권고안들중 하나가 된 CSS1 은 다시 2년후에 CSS2 권고안으로 나오게 되었고 18개월 후에는 CSS3의 첫 3개의 드래프트 모듈이 완성되어 Bert Bos 와 Hakon Lie 는 1999년 말 즈음 CSS3 권고안이 나올꺼라 예상했습니다. 7년이상 지난 지금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으로 그는 CSS3 개발의 문제와 이유등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어느정도의 답을 얻은듯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부분이 호환성이나 버그 등등의 기술적인 부분이며 또한 정치적인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들이 자신의 일정과 계획에 맞추려는 부분이나 여러 반복되는 옛 이슈들도 있으며 지역화 부분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러 부분들에서 지체되다 보니 시간적인 환경의 변화도 생겨나고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닌듯 싶군요.
W3C has bitten off more than it can chew, and this is having a negative effect on the web. W3C는 역량 이상을 추구하며 웹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래의 완벽함을 추구하다 보니 현재를 잊은듯 하다면서 웹의 기술이 매순간 발전하고 있는 지금 '둥근 모서리' 구현조차 언어로 표현할수 없으니 하루하루 변하는 웹에서 실제적인 필요를 충족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제안을 합니다.
I’ve been thinking about this for a while, and wonder if we need an interim step. If CSS3 is as big and complicated as the development timeline suggests, maybe we need something simpler? Something that gives us designers and developers the tools we need today, and not the tools we need in five or ten years. Maybe we should take all of the immediately useful parts of CSS3 such as multiple background images, border radius and multi-column layout. Maybe we should take all the CSS3 properties, value and selectors currently supported by the likes Safari, Opera and Firefox. Maybe we should take all of this information and build a simpler, interim specification we can start using now. Maybe, just maybe, it’s time for CSS2.2?
요약: 혹시나 우리에겐 작은 스탭이 필요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CSS3 가 만약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면 우리에겐 좀더 간략한 것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지금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 다중배경이미지나 둥근테두리, multi-column 등의 현재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쓰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현재 브라우저에서 지원되고 있는 여러 CSS3 속성들을 사용하게 하는것은 어떨지. 이 모든 정보를 고려하여 지금 쓸수 있는 더 간편한 소단계의 specification 을 내놓는건 어떨까요? CSS2.2 정도?
크게 공감을 느끼는 부분은 정말 그 큰 물고기를 잡으려다 너무 지체되어 후엔 쓸모없는 CSS 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입니다. DOCUMENTATION, SEO 등을 앞세워 텍스트 지향적인 부분으로 아직까지 단순한 언어를 붙잡고 있지만 저멀리 앞에 가고 있는 FLASH 를 바라볼때에 정말 언젠가는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 곧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다양해지는 필요와 사용, 그리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하드웨어들, OS,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는 가운데 너무 긴 지체는 '웹에 아주 좋지않은 영향' 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XHTML2 만 봐도 그렇습니다. 곧 소개하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지체와 큰 스탭에 HTML5 라는 스팩이 오히려 큰 지지를 받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언제나처럼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