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이란?
다가오는 7월13일. 처음으로 웹 접근성 경진대회가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하여 치루어 진다.
웹 접근성 이란 웹 접근성은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웹을 사용할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 에게도 웹과 함께 느끼고, 이해하고, 항해하며 교류할수 있게 하는 것이며 그들또한 웹에 기여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웹 접근성은 노년층과 같이 나이에 따라 변하게 되는 행동의 제약에도 해택을 주는 것이다.
웹 접근성은 시야, 청각, 언어, 신체 어떠한 부분의 장애도 모두 포함한다. "장애자들은 어떻게 웹을 쓰는가"(How People with Disabilities use the Web) 라는 문서에서 각각 다른 장애와 함께 웹으로의 접근 방식을 소개하며 그들의 웹 사용시의 시나리오 또한 포함하고 있다.
몇백만명이 장애때문에 웹사용에 제약을 받는다. 요즘엔 대다수의 웹사이트들과 웹 소프트웨어들이 접근성의 장벽을 지니고 있어 장애가 있는 이들의 웹서핑이 불가능 하거나 매우 어렵다. 접근성을 지닌 사이트들과 웹 소프트웨어들이 많아질수록, 장애를 지닌 이들의 웹에 대한 사용과 기여는 더욱 늘것이다.
웹 접근성은 장애가 없는 이들에게도 해택을 준다. 예를들어, 웹 접근성의 중요한 요점은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조건들, 상황들을 더욱 많이 포괄할수 있는 유연성있는 웹사이트나 웹 소프트웨어들을 디자인 하는 것이다. 이 유연성은 장애는 없지만, 어떠한 특정 상황에 처해 있는 이들, 예를들어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던지, 팔이 부러졌다거나 나이가 들어 행동의 제약을 받는 경우에도 웹 사용이 가능케 하는 것이다. -Web Accessibility Initiative (WAI)
하지만 왜
중앙행정기관 홈페이지를 포함하여 지방자치단체, 입법 사법 기관등 공공기관 77개의 대표적인 홈페이지에 대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1.0)을 기준으로 웹 접근성 준수 상태를 실시한 결과, 국내의 정부처 홈페이지들은 한군데도 웹 접근성을 모두 준수하는 홈페이지는 하나도 없는곳으로 나타남. 또한 웹 접근성의 기본적인 준수 사항인 대체 텍스트를 전부 제공하는 사이트는 하나도 없었음 - 2005년 웹 접근성 실태조사
이러한 조건에서 탈피하고자 실시하는 경진대회가, 그리고 그 경진대회를 통하여 교육을 하겠다고 말하는 곳에선 웹 접근성과 거리가 먼 것인가? 한국정보문화 진흥원 홈페이지의 메뉴는 크로스브라우징은 말할것도 없고, 전부 JS 로 제작되어 JS 가 off 일땐 서핑이 불가능 하며, 이 '훌륭한' 대회에 참가에 관한 문의 이메일이 24시간이 지난 지금도 답변하나 없고, 정통부 홈페이지는 정말 정통으로 전형적인 무설명 플래쉬 범벅뿐이다.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상을주며 교육을 한단 말인가? IABF 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 포럼엔 오른쪽 마우스를 '정보보호 차원' 에서 막아 논다며 클릭조차 제대로 될수 없게 해 놓았으며(오페라에선 그것또한 뒤바뀌어 인식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접근성에 관한 공식 문서들 초자 이러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오히려 블로거의 글이 더 잘 정리되었다고 보이는 상황에서 (문서의 정리와 모음은 크게 틀리다.) 난 화가날 뿐이다.
이제 막 웹에 꿈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그럼 정통부나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는 왜그런가요?' 라고 물으면 뭐라 답할것인가? 경진대회를 열면서 이 대회의 제대로된 Guideline 은 제시하고 있는가? 홍보글 마지막에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및 고령층 등 모든 사람들이 특별한 전문지식이나 능력 없이도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이라는 문구가 혹시 다는 아닐거라 굳게 믿는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는 행사 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씁쓸함, 불안함은 어쩔수가 없다. 꼭. 꼭 좋은 결과가 있으면 정말, 정말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대회를 혹 참가한다면 이 지침은 꼭 읽고 참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