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도 붉은악마의 외침

오늘있었던 2006 독일 월드컵 G조 3번째 경기 한국과 프랑스전. 애국가 후에 들려오는 아리랑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심판의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붉은악마들은 내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몇배로 많은 프랑스 응원단을 압도하며 게임 내내 목이 터저라 외치던 그들. 게임중 소리 지르는 것을 6년간 몸소 체험해본 나로써는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공감할수 있었다. 목소리가 몇일간 잘 안나오는 것은 물론, 어떤이는 몸살도 났을 것이며, 현기증도 났을 것이지만, 전세계가 정말 칭찬하고 놀랄만한 응원은 게임의 승패를 떠나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해외에선 Red-clad 라고 표현되는 붉은 악마들이 2002년 홈구장을 떠나 2006년 이국 땅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것을 몸소 해외 방송에서도 듣고 되니 뭉클하지 않을수 있을까. 자 스위스전에도 다시한번 목터져라 힘을 넣어주길 바라며, 대 한 국 인 인것을 다시한번 가슴속에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