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락 Flock 브라우저와 일모리 단상.

Flickr PhotoFirefox 를 기반으로한 Flock 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Web2.0 에 가장 가까운 브라우저라는 슬로건으로 나서고 있는중이죠. 웹을 기반으로 한 많은 기능들을 물론 웹2.0 을 잘 보여주긴 하지만 아직은 특별히 Bart Decrem 이 말한한큼 아직은 불여우와 차별화, 혁신 등의 단어를 붙이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은

지켜볼만 하군요.

Flock 브라우저는 모질라의 Firefox 를 기반으로 하여 Bart Decrem 이 이끄는 개발팀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Bart Decrem 은 GNOME 과 모질라등에 참여했던 개발자로 Eazel 을 시작하기도 했었네요. 여느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그러하듯 그 또한 오픈함으로 얻는 잇점을 강하게 믿는 이로 Flock 의 Co-founder 인 Geoffrey Arone 와 함께 '이제 우리의 시간이 왔다' 라고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 플락은 몇가지 웹2.0 의 단면을 보여주는데, 그 예로 즐겨찾기나 블로깅이나 여러 주요 기능들이 웹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또한 웹의 다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들을 모아 나누기 때문에 어느곳에서나 flock 브라우저라면 나눔이 가능하고 혹시나 컴퓨터를 날리더래도 웹기반은 정보를 잃지 않는 잇점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 웹기반의 기능들과 함께 13가지 시작 요소를 플락설치후 첫페이지에 넣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맨 밑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Flock 이 Flock 이 되는 이유

Flock 은 불여우 기반인 만큼 많은것도 같지만 무엇이 Flock 을 Flock 으로 만드느냐. 그것이 단순히 온라인 기반의 여러 주요기능들인가? 라고 물으시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 Web2.0 브라우저의 가능성은 앞으로 웹어플리케이션의 변화에 따라 무한대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단 옵션을 키신후 Web Application 탭으로 가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웹어플리케이션이 아직 북마크의 del.icio.us사진으로 잘나가고 있는 Flickr 만이 정리되어 있지만 보시다시피 밑에 + 와 - 버튼이 있습니다. 여러 멋지게 개발되고 있는 웹어플리케이션을 통합할수 있다는 뜻이겠죠. 현재 수많은 곳에서 이 Web2.0 의 트랜드를 바라보고 웹어플리케이션이 준비되고 있는것을 볼 때에 발전 가능성은 무한대가 되는 것이죠.

몇가지 가상으로 예를 들어본다면, 이번에 구글Sun Microsystems 가 합작함으로 얼마전에 발표된 OpenOffice 2.0 을 뛰어넘는 웹을 기반으로한 오피스가 출시 될 것입니다. 그 웹기반 오피스가 플락에 통합되며 기능으로 변신한다면 플락=브라우저=오피스프로그램 의 공식이 성립되며 수많은 것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구글이 준비중인(여러 반대가 많지만) 책 검색과 연구문서 검색 기능이 연결될수 있다면 글작성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며, 연결이 혹 되지 않더래도 구글의 Google Suggest 기능이 들어갈수 있다면 타입하면서 수많은 단어들이 제공되겠죠. 그리고 글을 쓰다가 글 중에 있는 단어에 관련된 글들을 찾고 싶다면 단순히 버튼 하나로 구글의 수많은 글들이 출력되어 보여줄 것입니다. 물론 이것들이 Flock 에서만 되는것이 아니겠지만, Flock 은 그러한 기능들을 Integrate, 브라우저와 통합을 해버릴수 있다는 것이죠.

다른 예는 메일과 브라우저의 통합 입니다. 마소에서도 msn 개편을 준비중이지만, 불여우에서 Gmail 의 Notify 기능을 넘어서 브라우저=메일 의 공식이 가능토록 통합이 가능케 되지 않을지.

마지막으로, 검색과 브라우저의 통합은 이미 잘 알려져 있고 진행되어 있지만, Rollyo 와 같은 내가 원하는 사이트에서만 검색이 되어지는 나만의 검색이 브라우저와 통합되는것도 멋진선택이 될 듯 합니다. 이 Rollyo 라는 검색 사이트만해도 한 포스팅 감 입니다만, 잠깐 한 문단안에 표현하자면, 방금 말씀드렸듯이 내가 원하는 사이트 에서만 검색이 되도록 할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내가 믿는 소스에서만 검색이 되도록 하는 것이죠. 예로 allblog.net 을 "검색가능한 사이트 리스트"에 넣었다면 올블의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이곳에서 올블의 검색이 가능하게 됩니다. 여기에 좀더 정확한 웹표준의 검색을 하고 싶다면 올블 말고도 신현석님의 사이트, 후니님의 사이트등등을 첨가시키면 더욱 정확도가 높아지겠네요. 이것이 바로 Rollyo 의 힘 입니다. 덕분에 몰래 올블과 여러 메이저 블로거 분들의 글을 검색을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ㅡㅡv Rollyo 한번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Rollyo

이 말고도 많은 웹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서 많은 가능성을 Flock 은 지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Decrem이 원하는 혁신 이겠네요. 얼마나 빠른시기에 실현되느냐 얼마나 커다란 태풍으로 다가오느냐가 관점이겠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바라볼수 있는 브라우저는 확실합니다. 오페라불여우의 발전도 만만치 않겠지만 단면적으로라도 Web2.0 시대를 옅볼수 있으니 즐겁겠네요. 아직까지는 Web2.0 의 기능이다 라고 하는것들이 불여우의 확장기능으로 혹은 링크로 대부분이 가능하던, 그리고 제가 써오던 기능들이라 Flock 의 매력이 상당히 떨어지더래도 말입니다.

또 거론되는 구글os

그럼 여기서 잠깐 자연스럽게 구글의 GooOS 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저 뿐만이 아닌 수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것이지만, 구글의 GooOS 는 바로 이 '브라우저' 라는 것을 바탕화면으로 바꾸는것이 첫번째 방향일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죠? 오피스, 포샵, 프로그래밍, 멀티미디어 편집 등등이 한 브라우저 안에서 가능케 된다면 데스크탑의 필요성이 없어지며 브라우저로 대쳐해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브라우저가 한단계 더 발전한다면, 브라우저=OS 로 변환이 되며 아마 그것이 구글 OS 라고 불리울수 있는 단계가 되겠죠.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그것도 구글의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쓸수있는 구글os, 빨리오기를 바랍니다.

괜한 추측이 길어졌군요.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플락 인스톨후 알려주는 13가지 기능을 보겠습니다.

  1. 스타 (별모양) 버튼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온라인으로 즐겨찾기를 저장할것인지 그저 컴퓨터에 저장할것인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선택하게 되면 온라인 즐겨찾기의 대명사인 http://del.icio.us 에 연결되어 자신의 북마크를 관리할수 있습니다.
  2. 태그 태그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미래를 담은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태깅에 대해 약간 이해가 되실듯 하네요. 이 태깅을 북마크에 담을수 있도록(물론 del.ico.us 북마크 기능중 하나) 하는 옵션입니다. 기본설정이 아니기 때문에 Option 에 가셔서 마지막 Web Application 중 북마크를 고르셔서 태깅을 하고 싶다는 옵션을 켜 주면 다음부터는 위의 별모양 버튼옆에 작은 화살표 아이콘이 생기며 그것을 클릭해준후 맞는 옵션을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3. 즐겨찾기 관리 이기능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이유는 이 메니저가 바로 del.icio.us 의 관리기능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별3개가 들어있는 버튼을 누르면 시작되는데 시작시에 del.icio.us 안의 모든 링크를 불러옵니다. 그리고 편집이 가능하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del.icio.us 웹사이트에서는 이 편집 기능이 약간 떨어집니다. integrate 되니 편하군요.
  4. History 검색. Clucene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방문한 사이트들을 인덱싱해 주어 검색이 쉽도록 해 줍니다. 이부분은 컴퓨터 자체네에 저장되며 Clear Private Data 를 선택하면 모두 지워지도록 되어있습니다.
  5. 자주방문한/최근 더해진 사이트 말 그대로 flock 브라우저는 자주방문한 사이트와 최근 더해진 사이트를 기억합니다.
  6. 여러개의 즐겨찾기 툴바들 즐겨찾기 또한 편한대로 나누어 툴바에서 여러개를 바꾸고 넣고 할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관리기능을 켜서 'Collections' 를 여러개 제작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7. 피드 자동검색 불여우와 마찬가지로 한개 혹은 여러개의 피드링크를 찾아 URL 부분오른쪽에 나열합니다. 알아서 선택하면 되겠죠.
  8. 피드 캐싱 맨 위에서 언급한 스타버튼을 눌러 그 페이지에 피드가 있으면 한시간 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9. Fly Aggregation플락은 피드를 요약 집합하여 나열해 줍니다. 예를 들어 여러개의 뉴스사이트를 합하여 aggregated 화면으로 나열합니다.
  10. 블로깅 이미 Flock 의 강점으로 나타내어 진 요소입니다. 블로깅과 브라우저가 합쳐져 있음으로 Wordpress 워드프래스, Movable Type 무버블타입, Typepad 파입페드, Blogger 블로거, 그리고 약간의 Live Jounal 등의 서비스를 브라우저 안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깃털달린 만연필 같은 아이콘을 클릭하여 사용가능합니다. 아이디 암호 사이트 주소등을 넣으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한국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이글루스테터툴즈는 사용불가능 합니다. Flickr Photo

    하지만 이 기능은 이미 Wordpress 라면 워프 자체에서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불여우에서도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11. Blog This! 뉴스거리를 혹은 블로그를 읽고 있다가 이 글에 관련해서 혹은 어느 한 부분을 참고삼아 써야겠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을 드래그 해서 선택한후 오른쪽마우스 클릭을 하여 Blog This 기능을 선택합니다. 그럴때에 블로깅 팝업이 뜨면서 그 부분이 blockquote 으로 인용되어 있습니다. 쓸만하죠.
  12. 플릭커 topbar flickr 와의 integration 통합 입니다. 자신의 플릭커 아이디를 넣으면 그 계정에 들어있는 사진들이 나열되며 블로그에 그저 원하는 사진을 드래그 하여 포스팅창 안에 넣으면 그대로 사진이 연결되어 포스팅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말 간편하더군요

    Power of Web2.0 입니다. Flickr Photo

    Flickr 차체내에서 제공은 하지만 플락이 더욱 편리하게 되어 있네요. 몇가지 스텝을 줄여버리니 너무 편합니다. 단순히 그곳에 있는 사진을 드래그 하면되니 저장하고 링크가져다가 쓰는것보다는 빠르고 편하죠

  13. The Shelf(책장) 이것은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북마크 하기보다는 특정 글을 혹은 사진을, 특정 문구를 스크랩한다고 하죠 퍼와서 저장해 놓은후에 나중에 참고삼을때나 다시 보고 싶을때에 꺼내 볼수 있도록 되어 있는 기능입니다. Tools 에서 Shelf 를 선택하면 창이 하나 뜨는데 원하는것을 드래그 하여 그 창에 넣으면 저절로 저장이 됩니다. 유용한 기능이네요.

뭐 지나가는 이야기 많이 볼수 없는 야후 Yahoo 의 검색창이 들어있습니다.

; Tools 탭에 가면 MSN 의 메일이 몇개가 새로 와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흠. 새창이 뜨는것을 새 탭으로 띄울수 있도록 옵션 지정이 가능합니다.

추가: Firefox 확장기능을 Flock 에 적용하기

불여우 확장기능 적용하기 링크를 알려주신 lunamoth님 감사드립니다. 몇몇 불여우의 확장기능은 적용이 이미 가능하지만 원하시는 불여우의 확장기능을 적용하고 싶으시다면 2, 3분만 약간 손보시면 됩니다.

  1. 불여우 확장기능 사이트에서 확장기능을 Save As 하셔서 xpi 파일을 하드에 다운받습니다.
  2. xpi 는 압축파일이니 WinRAR, WinZip, 알집등으로 압축을 푸시면 안에 install.rdf 라는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을 약간 고쳐주면 되는데요,
  3. install.rdf 라는 파일을 수정할수 있도록 노트페드나 editplus 등으로 엽니다.
     <em:targetapplication>
    <description>
    <em:id>{ec8030f7-c20a-464f-9b0e-13a3a9e97384}</em:id>
    <em:minversion>0.8</em:minversion>
    <em:maxversion>1.4</em:maxversion>
    </description>
    </em:targetapplication>
    그런후 이 부분을 찾아서 이 부분 밑에다가 밑의 코드를 더해줍니다.
    <em:targetapplication>
    <description>
    <em:id>{a463f10c-3994-11da-9945-000d60ca027b}</em:id>
    <em:maxversion>1.0+</em:maxversion>
    <em:minversion>1.0+</em:minversion>
    </description>
    </em:targetapplication>
  4. 물론 모든작업이 끝나셨다면 아까 열어놓았던 압축안의 파일이 보이는 상태의 창에다가 새로운 install.rdf 파일을 드래그 하셔서 overwrite 되도록 해 줍니다. 저는 WinRAR 을 썼습니다. install.rdf 파일 작업이 끝난후에 예전 xpi 를 다시 열어 그 안에다가 드래그해 넣어버렸습니다.

방금 이 방법으로 Flock 에 All-in-One Gestures 를 적용시켰는데 문제없이 작동 하는군요. 특별히 유용하게 쓰고 싶으신 것들은 위의 방법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얼마 시간이 걸리지도 않으니 말이죠.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모리네 독자분들이 언제나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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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언제나 문법이나 잘못표기된 단어, 링크등의 지적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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