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과 한국의 플래쉬 part 2

검색엔진 최적화 하기 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 가 최근 큰 토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물론 한국은,,, 예외같군요. oTL) 예전처럼 토픽에 맞는 몇 안되는 사이트들을 보는것이 아니라 이제 수천 수만개의 사이트가 하나의 토픽을 가지고 혹은 그 토픽 안에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이제 유저가 사이트에 가는것이 아니라 사이트가 유저에게 나아가는 형태로 바뀌게 된것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돕는 큰 도우미가 바로 검색엔진 이라는 것입니다.

이 검색엔진에서 수만 수십만개의 사이트를 재치고 우선순위에 들게만 된다면 방문자는 급속히 늘어나게 되며 사이트의 첫번째 목적을 이루는 것이 되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발전하는 검색엔진의 수집과 나열 알고리즘이 더욱 플래쉬의 목을 조르기 때문에 더욱 그러겠네요.

검색엔진과 블로그

이러한 발전하는 검색엔진때문에(물론 정확하게 따지면 블로그가 자신을 그렇게 만든거지만) 블로그들의 검색순위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컨텐츠도 탄탄하고, 검색엔진의 수집 방법들에 너무나도 적합하게 맞기때문에 더욱 순위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물론 유저들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주기 너무나도 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블로거

블로거 분들은 점점 느끼고 계실것입니다. 타 사이트들이나 플래쉬홈페이지들 보다 영역이 매일매일 커져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네이버가 자랑하는 지식인을 넘어가게 될거라는걸 말입니다.

비웃으실지 몰라도 문화와 함께, 최신정보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나가고 있으며 점점 영역도 넓혀지고 있는, 모두가 만들어가는 지식인이 바로 블로그 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환영받을것이며 전문지식뿐만이 아닌 아이들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공유부분을 즐기게 되므로 누구도 막을수 없는 강력한 모두의 지식인으로 자라나게 될것을 확신합니다. 이미 블로그가 무럭무럭 자라난 외국에서는 이미 그렇게 되가고 있습니다. 비웃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딴소립니다만, 정보공유를 막는것은 자신의 목을 조르는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블로거의 발전을 보면서, 그리고 검색엔진에 따 당하고 있는 한국의 플래쉬 범벅의 사이트들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그래도 그 차이를 따라잡을수 있는지 앞 시리즈들에서 언급했듯이 나누어 보겠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 콘텐츠 중심으로 자라나고 있는 블로그같은 사이트들을 플래쉬 사이트들이 따라잡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레벨을 유지할수 있다면, 그리고 검색엔진들의 수집방법등을 잘 이해한다면 그래도 따라잡을수 있지 않나 합니다.

검색엔진 특성

일단 플래쉬 사이트건 블로그건 어떠한 사이트에게나 적용되는 검색엔진의 특성을 보겠습니다. 물론 외국의 자료를 참고로 하는지라 얼만큼 한국 검색엔진에 적용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구글이나 야후등은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하네요.

위에서 언급한 SEO 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팁들이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250자 이상의 rich content 질 높은 컨텐츠를 검색엔진은 찾습니다. 검색엔진에겐 사이트의 메인페이지에 들어있는 첫 250 자를 중요하게 수집합니다. 고로 그 250 자 안에 중요한 소위말하는 키워드 들을 잘 삽입하여 표현해주면 좋습니다. 웹디자이너는 이것을 잘 고려해서 나열해야 하겠죠. 보통 이 250자 이상의 rich contents 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더욱 가치를 두며 높은 랭크에 올려주게 됩니다. 이부분이 아무 필요없는 플래쉬 파일 삽입 코드로만 되어있다면 치명타가 될거라는건 설명이 필요 없을듯 합니다.
  • 검색엔진들은 2가지를 살핍니다. 텍스트와 링크 입니다. 검색엔진에게 살아 숨쉬는 멋진 음식들은 바로 텍스트와 링크 입니다. 링크는 한 싱글페이지의 사이트가 아님을 잘 말해주며 그 링크들에 따라 여러 다른 컨텐츠들을 수집하며 인덱싱 하게 됩니다. 물론 이 뜻은, 괜히 단순한 이미지 링크만을 올리는것은 위험한 발상 이라는 것이죠. 물론 한국 사이트들에서는 아주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올바른 텍스트와 잘 가미된 혹은 적어도 alt 를 잘 표현하여 단점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그래서 xhtml 을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링크에 이미지를 넣을때에도 css 의 text-indent 요소를 사용하여 텍스트 링크를 넣되 텍스트가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일모리네 이미지 링크들도 css 를 꺼보시면 아시겠지만 텍스트 링크들 입니다.
  • 방금 언급했지만 검색엔진은 텍스트를 가져갑니다. 참고중인 글에서 권하는군요. "자신의 사이트에 텍스트가 얼마나 있나 보고 싶거든 간단히 사이트의 텍스트들을 전부 선택(Ctrl+a)해서 노트패드에 넣어보라" 한국의 플래쉬 사이트들은 정말 OTL 입니다...
  • 당연하겠지만 대쳐 텍스트를 잘 써 넣어야 합니다. 이미지엔 꼭 올바른 설명이 잘 가미된 alt 를 꼭 써주며(물론 웹표준에 당연히 해줘야겠지만), heading 테그들을 적절히 잘 써주었나 확인하며, 잘 설명이된 타이틀 title 과 메타meta 테그들을 잘 써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웹표준 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이 나는데, 올바른 html 테그들을 사용하는것 또한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됩니다.
  • 검색엔진은 인기도를 놓치지 않습니다. 방문 숫자도 중요하지만 어느곳에 자신의 사이트가 링크되어 방문자들이 오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질높고 신뢰도 높은 사이트에 나열되어 있다면 커다란 플러스가 되겠죠.
  • 검색엔진들이 더욱 영리해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사이트의 수명을 측정한다던지(사이트가 오래유지되고 있다면 큰 플러스), 호스팅 회사를 본다던지, 소유자가 누구인지, 몇개 혹은 어떠한 도메인 들을 소유중인지, 그리고 얼마나 꾸준히 데이터들이 업데이트 되는지도 검색엔진이 둘러보게될 요소들입니다. ㅡㅡb

검색엔진 이야기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참고사항을 나누고 싶네요. 방문자는 어딘가 내가 찾는것에 진전이 있다고 생각되면 25번의 클릭까지 참습니다. GrantasticDesigns.com의 Shari Thurow 에 따르면 사이트에 와서 진전이 있다고 생각되는한 25번까지 클릭을 해본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반대로 25번안에 찾지 못한다거나 만족하지 못하면 금방 나가버린다는 것이죠.

플래쉬에게

자 대충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검색엔진들의 성격과 사이트가 해야할 중요한 부분들을 보았습니다. 이제 여태 이야기 해왔던 플래쉬 사이트들의 검색엔진과의 승부의 중요한 조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플래쉬도 위와같은 방침들을 최대한 참고하면서 아래들을 이행하면 훨씬 나은 성공을 볼수 있겠습니다.

  1. 타이틀 메타표기에 절대 신경을 쓰라 내용을 많은 부분 충당 못하기 때문에 그래도 중요한 head 부분의 title 과 meta 를 잘 기입해주면 그래도 검색엔진에서 잘 수집하여 적어도 검색 0 은 막을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효과가 나오겠죠. 신경써서 잘 써야 합니다. (물론 모든 검색엔진이 메타태그를 인식하는건 아닙니다)
  2. <a href> 를 이용한 링크를 가능한 많이 사용한다 플래쉬 안에서의 링크뿐만이 아닌 직접 html 을 사용하여 링크를 해 놓으면 한페이지 사이트가 아님을 검색엔진에게 잘 알릴수 있습니다. 플래쉬 안에서 링크만 쓴다면 아무리 rich content(250자 이상의 메인페이지) 이라고 할지라도 절대 검색엔진이 높이 평가할수 없겠죠. 인터넷의 꽃 링크가 없는것처럼 비참한게 없습니다.
  3. Flash 5 부터 제공되었던 Macromedia Flash Accessibility Kit 을 적극 활용한다. 아직 확실하게 모든 검색엔진이 이 부분을 수집해 간다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차후에라도 그리고 이미 적지 않은 메이저 검색엔진들은 이 부분을 인식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alt 와 같다고 보면 되겠는데요. alt 태그와 함께 <noscript> 태그를 사용하여 플래쉬의 내용을 텍스트화 해서 표출합니다.
  4. 최후의 수단이라도 사용하라 텍스트와 링크를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검색엔진에 순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보이지 않는 div 를 만들어 그 안에 내용과 링크들을 첨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컨텐츠는 존재하지만 방문자에게는 플래쉬만 보이는 것이죠. 단점은 관리가 힘들며, 사용자 지정 스타일을 쓰는 이에겐 약간 사이트가 바보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얻는것이 많은 만큼 좋긴 하지만 정부사이트나 큰 회사사이트같은 하나의 흠이라도 있으면 안되는 곳에는 약간의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결론

한국에서는 하루에도 정말 수많은 사이트들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그 앞을 잘 나타내는 것들이 바로 플래쉬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splash 사이트들을 무수히 담고 있는 한국의 사이트들에게 과연 플래쉬를 쓸때 제대로 쓰는 법을 염두해 두고 쓰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animation 움직이는 동적인 표현이 가능하기에 쓰는 것인지를 확실히 구분하여 디자인이 웹사이트의 절대적인 성공 여부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제작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지금부터라도 올바르게 방향을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또한 외국처럼 단순히 텍스트들로만 이루어진 사이트들 보다는 약간의 플래쉬가 가미된 멋진 사이트들을 선호 합니다. 하지만, 그것의 사용이 사이트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며 방문자의 시선을 뺏으며 복잡함에 한 몫 한다면 그것은 웹사이트의 남용일 뿐입니다.

웹사이트는 박물관의 전시물이 아닙니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다이나믹한 곳입니다. 점점 다가오는 현실을 바라보며 앞날을 잘 준비해가는 한국 웹문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참고문서: http://www.digital-web.com/articles/toronto_search_engine_strategies_conference/ http://www.clickz.com/experts/search/opt/article.php/350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