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를 무료로 대체한다. 오픈오피스2.0

오픈소스는 정말 많은것을 가능케 합니다. 그리고 슬슬 대세로 접어들고 있죠. 외국 팟케스팅에서는 오픈소스 이야기가 적잖게 토론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발전될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점점 뚜렿해지고 앞으로의 흐름을 모두들 주시할것이라는 예견들이 주제들이죠. 제 블로그에서 이야기한 단순한 예들로는 불여우가 그리하고, NVU가 그리합니다. 엔뷰에서 작은 용량을 가지고도 훨신 효과적으로 드림위버와 맞서는것을 느끼셨을겁니다. 언제 이 오픈소스 체계로 따라 잡을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앞으로 그리 먼 시간이 남아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이 오픈소스의 장점으로 이번에 새롭게 적어도 저에게 파란이 몰려온건 오픈오피스 2.0 베타 입니다.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적지 않은 놀라움을 저에게 선사했습니다. 이곳이 프로그램 소개하는데에 약간 어색한 곳이지만, 웹2.0 의 마인드를 가진 프로그램이니 그리고 오픈소스의 장점인 무료! 를 들고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오픈오피스 - "마소는 왜 용량이 이리 큰거지?"

정품 정품 정품. 정품 이야기들을 하면서 예전에 회사에서도 싸게 사용할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들이 꽤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이 오픈오피스는 그 최고의 정도를 달리고 있죠. 오픈오피스는 한글97, MS 오피스(Office 2003, Office XP) 프로그램들과 호환이 가능한, 즉, 오픈오피스로 저장한것을 MS 오피스에서 열어 사용, 혹은 MS 워드로, 엑셀로, 파워포인트로 제작한것을 오픈오피스에서 열어서 사용이 가능한 어찌보면 미래의 오피스 통합 프로그램 입니다. 쓰다보니 마소가 우스워 졌었다고 고백합니다. 거의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하며(리눅스, 맥 OS X, FreeBSD, etc), 용량또한 70MB 으로 적으며 꽤나 부담이 적은 프로그램입니다.

"!!!"

넵. 저도 그리했고 많은 분들이 그리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기업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이번 2.0으로 들어서면서 XML 형식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더욱 호환성이 높은게 아닐까 합니다. 이 오픈 오피스는 총 6개의 프로그램들을 설치할수 있는데 물론 원한다면 골라 설치가 가능합니다.

제 Computer Science 석사과정의 친구왈

"마소는 왜 그럼 용량이 이리 큰거지? ㅡㅡ;;"

오픈오피스 Writer = MS 워드

위에서 언급했듯이 호환이 가능합니다. 표, 그래프등 워드에서 사용하던 것들을 대부분 사용가능하며 그보다 더욱 뛰어난 많은 기능들 또한 제공합니다. 강력한 위저드 기능으로 많은 부분 도와주며 Autocomplete 기능으로 타입하면서 연관되어있을만한 단어들로 채워줍니다. 문서를 살리므로 PDF 포멧도 지원하며 PDF 방식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메일도 직접연결하여 직송할수 있죠.

MS 오피스 2003 워드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만, 완벽하게 오픈해 주었고, 한글 97 파일은 확인 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해보셨다면 알려주세요

오픈오피스 Calc = MS 엑셀

스프래드쉬트 라고 합니다. 여러 셀들로 데이터를 잘 정리할수 있게 되어있는. 이 Calc는 Calculator 를 일컫는 줄임말일것입니다. 첨에는 계산기로 알았는데 열고보니 엑셀과 똑같더군요. 특별히 많은 부분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놀라울 뿐이군요

디자인 테마 제공, "만약" 이라는 시나리오 제공, 그리고 모든 일을 끝낸후에 다른 프로그램을 쓸 필요 없이 PDF 문서로 저장. 오예.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하게 될지.

오픈오피스 Impress = MS 파워포인트

뭐 위에서 소개한 것들과 같습니다. 마소의 파워포인트 파일을 그대로 가져다 오픈해 보면, 똑같은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장도 그리하구요. 무료. 적은 용량 의 매력은 어찌할수 없군요.

그.리.고. 내장되어 있는 기술로 swf 파일 즉 플래쉬 파일로 저장해버리실수 있습니다. 플래쉬 플래이어만 설치되어 있다면 어느 노트북에서도 플래이가 가능하겠네요.

4시간 후에 계속됩니다. ㅠ.ㅠ;

오픈오피스 Draw = MS 오피스 Visio

스케치가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한 선들과 스케치를 이용해서 다이어그램이나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일을 할수 있겠네요. Flow 차트 같은 일을 할 때에 Smart Connectors 는 표들을 잘 이어줍니다. 수도코드할때나 디자인때에 상당히 도움이 될듯합니다.

오픈오피스 Base

데이타베이스의 베이스를 따온거 같군요. 테이블을 형성 컨트롤 가능하며 HSQL 디비엔진을 포함한다고 하네요. 중요한 DB 를 건드리는것이니 만큼 약간은 불안함도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써볼만 한거 같네요. DB 를 컨트롤 하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요소들은 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오피스 Math

간단히 Math, 수학 프로그램 입니다. 여러가지 수학 공식들과 수학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mpress 나 Calc 에 사용될수 있으며 Writer 에 넣을때엔 오브젝트로 그냥 들어갈수 있습니다. 간편하군요

Overall

꽤 멋진 오픈소스 프로그램입니다. 호환된다는건 어딜봐도 매력적이군요. 역시 앞으로의 오픈소스는 디벨로퍼에의 의존이 점점 줄어든다는 실리콘발리 팟케스팅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정말 기대를 넘치는 일을 할듯 하네요. 아무튼 마소의 강력한 부분인 XBOX 와 오피스프로그램의 부분에 PS3와 오픈오피스같은 도전자들앞에 어떻게 살아남고 이어갈지 궁금해질 뿐입니다. 내년, 내후년 너무 기다려 집니다. 맥텔과 함께 비스타 IE7

마이폴더넷에서도 다운이 가능합니다. 설명도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읽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http://ko.openoffice.org/newfeatures.html

휘연님의 댓글을 올립니다.

몇달 전에 컴퓨터 포맷을 하면서,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충실히 지키는 사용자가 되고자’ OEM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던 윈도우XP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프리웨어나 GPL 배포판 프로그램으로 바꿨는데 말이죠, 오픈오피스도 그때 이후로 잘 쓰고 있는 녀석이지요.

그 런데, MS오피스와 용량으로 비교한건 조금 잘못되었다는 느낌입니다. OOo는 설치용 압축파일의 크기가 75MB남짓이고 인스톨 이후에는 150메가 가까이 되는 용량을 차지하는데, MS오피스도 프로그램 자체의 크기는 200메가정도밖에 안되거든요. MS오피스의 덩치가 커지는 첫번째 이유는 딸려오는 번들 폰트나, 문서마당같은 파일들 이 워낙 많기때문이라죠(실제로 제가 예전에 MS오피스를 인스톨 하면서 이런걸 전부 제외하고 인스톨 했더니 전체 설치 용량이 270MB정도로 줄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신 목적이 OOo의 프로모션이시겠지만 :wink: , OOo의 단점도 없진 않지요. 제가 쓰면서 불편을 느낀 점은, Writer에서 내용이 왼쪽에 치우쳐 표시되는 것(이건 AbiWord같은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더군요)과 대용량 파일의 로딩이 느린 것, Presentation에서 슬라이드 쇼를 할때 폰트의 안티얼라이어싱이 안되는 것. 푸로그램에 익숙해지지 않았을때 느끼는 자잘한 불편을 제외하면 이렇게 세가지군요. 그리고 용량이 큰 엑셀파일의 경우는 가끔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razz:

참, 그리고 한글 97파일은 거의 완벽하게 열립니다. :smile: 가끔 표가 깨지는 일이 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