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2.0 이란 - 구글OS,델리셔스,블로그

Joi Ito님께서 Do US visa requirements for journalists cover bloggers? 미국은 블로거들에게까지 저널리스트용 비자를 적용할것인가? 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이야기인즉 이렇네요.

미국에 입국하는 Journalist 즉 기자들은 I 비자를 받아서 입국해야 합니다. 아무리 가까운 나라라고 해도 그러하죠. 2003년 부터 법이 시작되어 적어도 15명의 기자들이 감금되어 전화도 못하고, 변호사도 부르지 못하고 거나 심문당하는 치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때에 과연 블로거로써 저널리스트라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입니다. I비자를 받아와야 할까요?

WEB2.0 과 미디어media

"뭐 그런걸 물어볼꺼라고 묻느냐. 그냥 블로거는 블로거일 뿐이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직 WEB2.0 을 통한 미디어의 변신을 이해 못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개똥녀 라고 불리웠던 그녀가 묻혔던 사건을 기억하신다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까요? 또한 이번 런던의 테러사건을 통해서도 잘 보여주었지요. 사건이 일어난후 그것을 겪었던 개개인들이 블로그를 통해 혹은 여러 미디어 툴을 통해서 사건을 알리고 세계 각국의 유저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빠르게 그 소식을 정확하게 들을수 있었습니다. Flickr 를 통해 사진들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TECHNORATI 사이트들에 수많은 블로그 글들이 올라와 사건을 진술했고 위키뉴스에 유저들이 올리는 실시간 뉴스들로 사건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보통의 WEB 1.0이나 예전 미디어가 지닐수 없던 부분은 바로 유저들간의 웹 상에서의 데이터 교류인 것입니다. 개개인이 데이터의 역할로서 다른 이들과 데이터들을 웹을통해 나누며 한단계 더 발전 할수 있는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그러한 부분인 것이죠. 블로그 또한 그 WEB2.0 을 잘 보여줍니다. 바로 그 데이터의 교류의 선두이죠. 웹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정보들 지식들이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 안에서 쉽게 전달되고 받아들여 집니다 (한국엔 그것을 막고 WEB1.0 의 마인드로 진행되는 곳도 있지만). 미디어가 웹을 기반으로 새롭게 변신을 한 것이죠. WEB 2.0 을 가장 손쉽게 접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WEB2.0 의 정의

그렇다면 WEB 2.0 은 무었일까요. 미디어를 저렇게 변신시키는 WEB2.0 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offline 이 아닌 online 을 기반으로 삼는 것입니다. Richard MacManus 는 PLATFORM 기반 환경이 되는것이라고 말합니다. 장사를 하시는 분에게는 클라이언트들과의 대화의 플랫폼이고, 프로그래머들에게는 프로그램개발의 플랫폼이 되는 것입니다. 웹을 기점으로 해서 교류, 실행(excution), 변화가 이루어 지게 되는것이죠. Jeff Bezos 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WEB2.0 은 컴퓨터에게 인터넷이 유용하게 되도록 해주는 것이다." 상당히 의미가 깊은 말입니다. WEB 2.0 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람에게 인터넷이 유용하게' 아냐? 라고 고민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델리셔스

del.icio.us 많이 들어보셨죠?. 델리셔스(맛잇는) 이라는 단어로 도메인을 쓰는 이곳은 북마크, 즉 즐겨찾기를 모으는 곳입니다 (모르신다면 꼭 찾아가서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웹에 올라가있는 북마크들" 입니다. 내 컴퓨터안에 저장해 놓는것이 아니고 웹상의 서버에 저장 되어지는 것입니다. 뭐가 틀릴다를까요? 엄청나게 많은것들이 틀립다릅니다. 서버안에서 수많은 다른 유저들과 함께 사용되기에 통계를 낼수 있으며, 내느것 뿐만이 아닌 서버안에서 순식간에 통계가 전달되어 유저들이 한눈에 몇명이 이 주소를 즐겨찾기 해 놓았는지 알수있고 순위도 볼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강점중의 하나인 네트워킹이 가능하니 유저들간에 간단히 나누며 사용할수 있고, 테그 기능을 쓰므로 해서 주제별 순위나 검색이 가능합니다. 즉, offline으로 쓰는것과 같은거 같으면서도 웹에 기반을 두므로 수많은 이노베이션(INNOVATION) 이 가능하게 되는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WEB2.0 의 파워인것이죠.

Gmail, GooOS

Adam Rifkin가 WEB2.0에 대해 이야기하던 부분중재미있는 부분을 요약해 적어보겠습니다. 요즘 IT 에서 가장유명한 구글 (나중에는 IT 쪽이라고 이야기도 할수 없을듯합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gmail 이야기를 하더군요.

GMAIL 의 주소부분을 적을때에 보시겠지만 저절로 알파벳에 맞는 주소들이 나열되여 나옵니다. Auto complete 자동으로 채워지는것인데, 이 기능은 아웃룩에도 있습니다. OS X의 메일 또한 가능합니다. 다른점은 online 과 offline 이죠. gmail 은 auto complete 기능이웹기반으로 돌아가는것이고 나머지는 컴퓨터내 자체 프로그램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건 gmail 이 더 빠르다 입니다.

Word2come 에서는 2004년 10월에 WEB2.0 컨퍼런스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웹이 얼마나 강력한 플랫폼으로써 여러 미디아와 기기들의 혁신의 기반이 되었는지 "플랫폼으로써의 웹" 이라는 테마를 소개할것입니다. 모바일이 텔레비젼으로, 전화기기가 검색엔진으로 된것처럼.

모바일이 텔레비젼 이라는건 모바일이 웹을통해 텔레비전으로 변신하는것, 전화기가 검색엔진으로 되는것은 핸펀에서 웹을 통해 검색기계로 변신하는걸 말합니다. 웹 기반을 두었기에 가능한 변신이죠.

미디어 쪽의 혁신만큼 소프트웨어 쪽에도 정말 기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아까 위의 Adam Rifkin 은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인데요, 아예 영어버전과 번역을 같이 올리겠습니다.

Google isn't worried about Yahoo! or Microsoft's search efforts... although the media's focus on that is probably to their advantage. Their real target is Windows. Who needs Windows when anyone can have free unlimited access to the world's fastest computer running the smartest operating system? Mobile devices don't need big, bloated OSes... they'll be perfect platforms for accessing the GooOS. 구글은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을 되찾으려는 노력에 걱정 않는다. 물론 구글이 앞서가는것에 미디어들은 집중하지만. 오히려 그들의 진정한 목표는 Windows다. 무한대의 인터넷 접속과 함께 세계 최고의 속도로 돌아가는 컴퓨터가 돌리는 OS 를 도데체 누가 쓰고 싶지 않겠는가? 모바일 기기들은 큰고 쓸대없는 OS가 필요없을것이고 GooOS 에 접속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기들이 될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GooOS 는 어떻게 돌아갈수 있을까요? 제 생각은 이렇네요. 컴퓨터를 부팅하면서 컴퓨터는 인터넷을 접속하며 구굴의 서버에 접속하여 구글의 컴퓨터와 연결됩니다. 구글컴퓨터에서 OS 를 돌리는것이 그대로 유저들의 컴터로 전달되어 구글의 컴퓨터를 유저들이 사용하는것이죠. 어렵나요? 혹시 요즘 나온 Firefox 용 구글툴바를 써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기능중 엄청나게 환영받고 있는 기능이 바로 단어를 바로 해석해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웹서핑을 하다 모르는 영어가 나왔을때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곧바로 단어의 뜻이 출력됩니다. 그리고 정말 빠르게! 말이죠. 아시죠? 헌데 바로 그것이 바로 유저가 구글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예 입니다. 마우스를 가져다 댈때에 구글컴퓨터에 접속되어 단어들을 읽고 그것이 곧바로 유저컴터에 나타나게 되는것이죠. 위에서 설명한 지메일의 auto complete 도 그리하구요. 이것이 발전하여 OS 가 그렇게 된다고 가정한 것입니다. OS 에서 돌리는것들을 보면 문서관련 프로그램, 웹에서 돌아가죠, 사진관리(Flickr를 보면아시겠네요)도 웹에서, 코딩도 웹에서, 게임도 웹에서, 등등 모든것이 웹 기반이 거의 현실상 가능합니다. 정말 GooOS 가 나올수 있는것이죠.

혹시 저처럼 가슴이 벅차 오르시나요? 정말 그렇게 된다면 WEB2.0 의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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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마무리

주절주절 WEB 2.0 으로 인해서 미디아의 변화 CUSTOMIZE 되는 사이트들, 약간의 소프트웨어의 변화 등의 설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말고도 다른 영역에서 다른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겠죠. 제가 설명한것 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고 놀라운 방법으로 말입니다. 제가 무슨 WEB2.0 전문강사도 아니고 실리콘발리에 있는것도 아니고 역량도 안되고 국어도 딸리고 설명도 잘 못하지만 왜 WEB 2.0이 우리가 보통말하는 웹(WEB1.0이라고 부르네요)의 한단계 진화한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쓰이는지 약간은 감이 오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국어가 딸려서 쉬운 표현밖에 안되서 그럴수도 ㅠ.ㅠ). 저도 WEB2.0 을 더욱 알아가면서 어벙벙해지구요, 놀라울 뿐입니다. 무한대의 가능성이기 때문일까요?

태우님께서 언젠가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우리 정부는 국민에게 세계 최고의 고속도로를 깔아줬다. 그리고 그 길을 더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가꾸고 다듬고 있다. 그 길 위에서 멋진 차로 달리고 최고의 속도를 내도록 운전을 배우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태우에게 web2.0은 그 길을 달릴 수 있는 가장 탁월한 방법 중 하나로 보인다.

그 누구도 WEB2.0 이 어디로 흘러갈지,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오게 될런지 모릅니다. 저도 대충의 설명은 했지만 완벽한 제시나 이것이 WEB 2.0 이다 라고 테두리 지을수 없습니다(그러할 역량도 되지 않지만). WEB2.0 을 어떤 사업이나 추구하는 목적에 어떻게 접목하느냐에 따라서 변화되고 달라지며 새로운 필드를 개척해 나갈수 있습니다. 그건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맞이할 WEB2.0 은 자신을 닫아 자신의 발전이 아닌 크게 열어놓아 서로 교류하며 서로 발전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Joi Ito 님이 하셨던 질문, " 미국은 블로거들에게까지 저널리스트용 비자를 적용할것인가?" 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 그리고 블로거들의 역량을 가만해 볼때에(특히 소위 말하는 메이저 블로거분들) I-VISA 를 적용하는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여러 법쪽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당연하지만 ㅎㅎ) 전문적인 직업 저널리스트 들만 적용되는듯 하다고 합니다.

참조 사이트: Web 2.0 Definition and Tagging Relax, Everything Is Deeply Intertwingled 위키피디아의 Web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