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디터계의 불여우 NVU
Firefox. 국내에서는 파이어폭스, 불여우라고 불리우는 겍코엔진의 오픈소스 브라우저. 수많은 개발자들이 그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여러가지 확장기능, 테마 기능으로 예전의 브라우저=익스플로러 의 공식을 깨는데에 커다란 한몫을 하였습니다. IE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꺼라는 예상을 깨고, 점유율이 4%, 5% 를 넘어가면서 IE 7 이 출시되도록 압력을 넣었으며, 이용자들의 기부금만으로 Firefox 1.0 의 출시를 뉴욕타임즈 첫페이지의 전면광고 하며 기염을 토해 냈었습니다.(저도 기부를 했었고, 이름도 들어갔는데 아직 포스터를 못구했네요 ㅠ.ㅠ). 이미 유럽에서는 불여우의 점유율이 10%가 넘어가버렸고 지금 현재에도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via SpreadFirefox)앞으로 Firefox 차기버전의 발표는 정말 즐거운 일이 될꺼 같네요
NVU(엔뷰) 라는 웹에디터 프로그램은 여러면에서 불여우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오픈소스 겍코엔진, 확장기능에 타 위지윅이 가능한 프로그램들 치고는 엄청나게 작은 용량, 유저를 생각해주는 많은 기능등 꽤나 불여우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지 않나 합니다. Frontpage 나 Dreamweaver 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것 또한 엔뷰 NVU 가 불여우와 비슷한점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불여우와는 같은 장점이면서 이 엔뷰 에게만 특별히 작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무료' 라는 부분입니다. 브라우저의 세계에서는 IE 조차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넷스케이프, 오페라 등의 모든 메이저 브라우저들은 무료라는 것에 불여우는 특별히 그점을 살리지 못했죠. 아시다시피 웹에디터 세계에서는 그점이 틀립니다. WYSIWYG 을 가능케 하는 웹에디터 세계에서는 상용프로그램으로 꽤나 많은 돈을 주고 사야하는 $$ 의 관련이 있습니다. 꽤나 많은 유저들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받는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것이 불법인 만큼 공식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엔뷰는 그것만의 특별함을 갖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능이 딸리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무료 라는것이 더 가치를 발하게 되는것이죠.
기능 부분은 타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정확하게 계산되어 보여주는 preview 부분이나, 프리뷰와 거의 완벽 일치하는 위지윅 부분, FTP 연동으로 실시간 에디트, 컬러팔레트 지원, 위지윅사용으로 CSS 와 실시간 연동, 표준마크업, 블락선택때에 실시간으로 너비,높이값 제공, 한글판제공, (2005/7/16 첨부) 등등 (via NVU.com)
과연 앞으로 몇년후에 이 엔뷰가 어디까지 성장할지는 모르지만, 크게 자리잡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프게도 중국어, 일본어 버전들이 있는중에 한국어 버전이 없지만, 곧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실제로 몇가지 기능들을 써보니 너무나 매력적이라 이번 제 블로그의 1.5 버전에는 NVU 툴을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용량도 적은 약 7MB 이니 유저분들도 다운받아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NVU 정보를 알려주신 Ceprix님 감사합니다.
첨부: 골리앗님께서 번역해 주셨습니다. 다운로드는 마이폴더넷에서 하실수 있습니다. 후에 다른곳에도 다운가능한 곳이 생기면, 특히 nvu.com,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software.myfolder.net/Category/Story.html?sn=6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