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일모리의 웹표준 책 광고

느지막히 잊을까 하실때 즈음에 제가 책 광고아닌 광고를 합니다. 이미 여기저기 소문에 소문을 이어 퍼저나간 웹표준 관련 번역책 광고 입니다. 아시다시피 enbee.com 의 수만님께서 번역을 맡으셨구요, 한국 정서에 맞는 부록또한 첨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온라인을 통해 웹표준의 중요성, 특히 테이블의 사용을 줄이고 div 를 쓰자는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한편으로는 반가워 하는 반면, 다른편에선 '뭐 어떻게 하는걸 갈켜 주던지 해야 할꺼 아냐?' 라고, 실무적인 정보가 없음을 불평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얼만큼 어떤 정보가 '실무적'으로 간주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지는 모르지만 책 이라는거 만큼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좋고 정보를 찾기 쉽다고 해도, 내 손안에 있는 책한권 만큼 못할때가 아직 많습니다.

원본을 보더래도 내용이 워낙에 꽉차 있는 책이라 손색이 없습니다. 제가 미국에 사는 관계로 넘쳐나는 웹표준 관련 혹은 CSS2, xhtml 관련 책들을 20권 정도 본거 같은데, 그중 정말 잘 쓰여졌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책중의 하나이네요. 특히나 저자인 덴 씨더홈씨의 책 스타일이 교과서 처럼 기초부터 응용을 다루면서도 특유의 대화식의 글로써 멋지게 독자를 이끌어 나갑니다. 책의 목차를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많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잘 다루고 있음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러한 책이 수만님께 넘겨져 번역이 되고, 또한 쟁쟁한 웹표준관련 분들께서 수정작업까지 맡아주셔서 가히 완벽하다고 볼수 있겠네요.

웹표준을 지키며 웹사이트를 제작하는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이미 책이 발간된 후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이제 웹표준에 다가가는데에 조금더 쉽게 되었습니다. 경쟁력은 앞서 나아가는것 또한 필요합니다. 누구라도 책을 들고 공부하면 할수 있는 일이기에 곧 앞서 나아가려고 책을 읽는것이 아닌, 따라잡으려고 책을 읽는것이 될 것입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지요. 중요한건 그 기회를 잡을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느냐 라고 합니다.

ps. 책의 진행이나 8월중순에 출간되는데 까지 여러 과정들이 수만님의 블로그에서 구독할수 있습니다. 지금 책 이름정하기 를 하고 있던데 빨리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