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ders 책방에 들려 css 책도 보고
한 2주됬나요? 책방을 안간지 꽤 됬는지 매일찾던 CSS 섹션에 가봤더니 그곳에 현처히 CSS책들이 줄어있더군요. 해서 흠... 책들을 다 사가버린걸까? 해썼는데 옆칸 위쪽으로 책들을 옮겨놔둔거였습니다. 해매다가 찾으니 반갑더군요
옮긴만큼 더 많은 CSS 책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읽다보니 한 2시간 정도 있었나 봅니다. zen of CSS garden 부터 Eric Meyer on CSS, Cascading Style Sheets : Designing for the Web에 후니님께서 읽고 계신다는 CSS definitive guide 까지 읽어볼수 있었는데요, 역시나 에릭 마이어 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2002 년에 나온 Eric Meyer on CSS도 차근차근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는데 2004년 4월에 출간된 More Eric Meyer on CSS 또한 상당히 잘 되어 있더군요. 10가지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깊이 있게 칼라로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많은부분 CSS 가 그렇게 어려운 언어가 아니라 실전에서 자신이 원하는데로 잘 표현하는것이 어려운 부분인데, 실제 웹사이트 개발중 격을 만한 10가지 프로젝트를 드니 미국 웹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네요. 예를 들어 이미 테이블로 짜여져 있는 사이트를 표준으로 리뉴하는 방법이라던지, 갤러리의 개발이라던지,, 읽을만 하더군요.그리고 나서 읽은것이 zen of CSS garden 입니다. 전에 읽어봤을때는, 그다지 흥미롭게 읽지 않았었는데, 다시 차근차근 하나하나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는것들이 들어있었습니다. CSS중급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더군요. CSS Zen Garden 이라는 웹사이트 자체가 하나의 xhtml에 여러 CSS 를 사용하여 나타낸것인 만큼, 그리고 여러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색을 나타낸 만큼 다양하고 멋진 레이아웃, 팁들을 소개해 주고 있었습니다. 샨인먼 아저씨것도 있었고 꽤나 유명한 웹 디자이너들의 디자인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물론 아마추어도 있었구요. 주제들을 그래픽 위주로 나누어서, 타포그라피, 아이콘, 등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칼라디자인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Cascading Style Sheets : Designing for the Web (3rd Edition) 의 책은 흥미롭게 봤는데요, CSS definitive guide 와 같은 전문적인거 같으면서도 기초가 튼튼하도록 기본을 충실히 다루고 있었습니다. 추천 받을만 하더군요.
후니님이 읽고계신다는 CSS Definitive Guide by O'Reilly 는 역시나 오렐리 시리즈처럼 기초부터 전문적인 요소를 한꺼번에 포함하여 잘 설명하고 있는 책더군요. Definitive guide 라는 단어들이 설명해 주듯, 각 CSS 요소들의 하는일, 주의점, 사용법등을 잘 나열하여 사전식으로 나열되어 있으며 레이아웃에 대한 부분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CSS 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하나즈음은 가지고 있어도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렵기는 하겠지만 나중에 기초가 쌓이고 나면 꼭 찾게될만한 그런 책이겠네요. 에릭마이어가 썼으니 더 땡깁니다.
그리곡 나서 괜실히 만화책 섹션으로 가봤습니다,,, 제가 명작 만화들 말고는 그리 만화를 보는편이 아니지만, 혹시 명작이 있는지 확인을 위해,,,,,, 봤더니 한국 만화들 몇개가 번역되어서 꽃아져 있더군요. 물론 다른 수십개의 일본 만화들이 보란듯이 그 주위를 감싸고 있었지만요. 한 10분 이니셜D 를 봤습니다. 유명하다는 만화라길래 좀 봤죠. 재미있더군요
;; 다음번에 갈때도 한두개씩... ;;;나가는 길에 언제나 들리는 메거진, 잡지 섹션으로 가봤습니다. 여러가지 주제별로 메거진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그중에 Web Design 이라는 영국판 웹디자인 메거진이 있어서 살짝 봤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었는데 눈에 띄는것은 상당히 Dreamweaver 를 지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드림위버 강좌들도 많고, 광고들과 함께 많은것들이 나와있었습니다. 잡지의 힘은 요즘 유행을 한눈에 바라보게 해주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드림위버의 힘이 대단한가 봅니다. 후니님 소개로 고라이브를 써봤습니다만, 약간 무겁기도 하고 생소한 인터페이스라서 당황했었네요. 앞으로 어도비가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는 모르지만 예상할수 있는건 고라이브를 계속 개발하면서 드림위버를 개발하는 힘의 낭비를 하지 않을것이라는 겁니다. 어떤식으로든 툴이 한 방향으로 결정이 나겠죠.
다시한번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책방에 앉아서 책읽는것이 여름철 피서는 최고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왔네요.
그리고 집에와서는 설문조사 하나. (via @hof, 키르) 그리고 받은 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