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테터 1.0 의 방향은?
어떤 한 아리따우신 인테리어 디자이너 분의 블로그를 제작중입니다. WP 숭배자 일모리가 그분께 테터를 추천하여서 아마도 일단은 시작을 TT로 하실듯 싶습니다. 'TT 추천이라 오호라' 를 외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은 여러 이유가 있긴 합니다.
일단 막연한 테터 1.0에 대한 기대가 첫째입니다.
국내에 설치형블로그 리더인만큼 그리고 1.0에 대한 커다란 힘찬 발표 만큼 기대가 되는듯 싶군요. JH님에 따르면 이들이 일단은 공개된 리스트입니다.Tatter Tools 1.0 「chorus」
- 공개 예정일 -
2005.5.15- features
- 블로그 계정 분양 기능 (멀티 유저 지원)
- UTF-8 지원, XHTML 1.0 준수
- 중국어, 일본어, 영어 언어팩 패키지에 포함
- 그 외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정리 및 변경, 기능 다수 추가
Tatter Guild 1.0 「on the stage」
- 공개 예정일 -
2005.5.15- features - ???
-JH
일단 공개 예정일은 넘겼지만 UTF-8의 지원의 개선은 상당히 기뻐할만 한 요소라고 봅니다. 문제는 바로 XHTML1.0의 준수 의 의미인데, 과연 어느선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뒤에서 더 이야기 하겠습니다.
또한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처음 블로그 하시는분들에게 블로그에 꼭 필요한것들에 집중할수 있습니다. 포스팅, xml 구독 등 말이죠. 기초적인 블로깅에 많은것을 제공 한다는 것입니다. 초보 블로거분들에게는 눈이 휘동그래질 내장된 뛰어난 통계기능도 한몫합니다. 초보에게 이보다 더 쉽게 적응하고 블로깅에 빠질만한 툴이 없다고 봅니다. 한국인들에게 맞는 디자인의 스킨들도 있구요.
. 하지만. 저 모든것들을 장점으로 받아들이는 전제가 있습니다. 차후 버전의 표준 엄수의 여부입니다. 참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 요건인데, 한국의 설치형 블로깅툴의 리더로써, 또한 중국에서도 알려진 이 테터가 웹표준을 지키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앞으로 한국의 웹표준 준수의 문제가 크게 좌우될듯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미 늦추어진 웹표준 준수의 시점이 더욱 늦추어 지는건 상당히 커다란 손실이기 때문이겠습니다. 반대로, 테터에서 지켜지게 된다면, 아, 그처럼 반가운 일이 있을까요. 웹표준 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퍼지는데에 앞장설 것이고 다른 블로깅툴이나 무료블로깅에서도 도전받고 표준화에 조금이나 관심을 갖게 될것입니다. '빨리빨리'문화의 우리 나라라면 금세 웹표준화가 되어버릴것이기에 흥분될수 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설치형 블로그의 장점에 초보도 사용에 친근감을 느낄수 있는 장점까지 가진 툴로써 해외에서도 크게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약간의 차이 같지만 미래를 볼때에 커다란 차이 이겠네요.
기대가되고 날짜가 빨리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한국 블로그, 웹사이트 곳곳에서 이 베너가 휘날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렇게 표준이 퍼지다 보면 웹에이전시들도 점점 눈을뜰수 있겠지요. 관련문서, 자료들도 많아지구요. IT 강국으로써 다시 위신을 새울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라고 봅니다.
다시 그 아름다우신분 TT 를 영어버전으로 바꾸어 주기 위해서 다시 고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