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8con.net 의 서버 업데이트로 인한 접속 장애가 있었기에 티스토리의 일모리 블로그를 통해 이번 비극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특히 한국 학생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여러 부분을 나누고자 합니다… “놀라울 뿐입니다.. 모교에서 이런일이” 에 이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일단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한국 학생들은 집으로 귀가 권유가 나온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은 피해있을만한곳이 없는 만큼 여러 이민 1.5세 학생들의 집에 일단 가있는 상황이구요, 제가아는 몇몇 후배들은 버지니아택에서 있는다고 하긴 합니다.. 특별히 복수성이 담긴 피해나 협박등은 없이 무사히 학생들이 귀가했네요.

미디어

미국 전국에서 버지니아택의 총기사건에 관해 엄청난 애도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설마 이정도일 줄이야 했지만 미국 정규방송에서도 9/11 테러때와 같이 하루가 지난 수요일도 종일 여러가지 속보와 함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성희군의 사진과 이름 국적은 계속 꾸준히 소개되고 있는 중이구요. 뉴스에서 꾸준히 짚고 넘어가는 궁금증은 과연 첫 총기사건이 일어났던 7시와 그후 대량학살이 일어났던 9시의 2시간 사이에 왜 확실한 조치가 없었느냐 하는 점입니다. 저도 그점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밖에도 조성희군이 이런일을 하기까지 누구도 막거나 의심하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점도 상당히 커다란 이슈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가 한달전에 총기구입을 했으며 그가 오래전에 살인마에관한 글도 썼으며 담당교수가 그에게 카운셀링을 받아보라고까지 권유했던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닌데 왜 막지 못했는가에 대한 앞으로의 분석과 방침들이 쏟아질꺼 같네요.

아직까지는 특별히 한국인이기 때문에, 혹은 그러한 방향으로 뉴스가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지사도 그가(조성희) 특별한 인종차별을 의식하거나 그러했을꺼라 생각치 않는다고 하며, 동양계 교수도 쏴죽인것을 예로 들고 asian 계들은 오히려 이 커다란 아픔이 잘 아물도록 여러곳에서 돕고있다고 인종문제로 비하하지 말도록 잘 잡아주었습니다. 다행이죠…

집회

몇시간전 저녁이죠 버지니아택 캠퍼스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촟불 추모회가 열렸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그리고 대부분의 한인 학생들이 원래 살고 있던 북버지니아 지역에서도 커다란 공개 촛불 집회가 있었습니다. 일이 있어서 직접 참여는 못했지만 촛불을 들고 이 참사에 대한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는 여러가지 연설과 행사가 있었던걸로 압니다.

집회

후 이번일을 삼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 자살하셨다는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확실히 발표된 자료는 아닙니다. 확실한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만… 누나가 princeton 대학을 다녔다는 이야기는 거의 확인이 되어가고 있는듯 하네요… 그의 가족들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세탁소를 하신다면 많은 고생을 하시는 부모님이실텐데,,, 보통 새벽 6시 5시 출근하셔서 오후까지 땀을뻘뻘 흘리시며 일하시는 분들이 보통 세탁소를 경영하시는 한인 분들입니다.. 얼마나 가슴이 찟어지셨을까 생각하면 아직도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부모님께서 사시는 센터빌 이라는 곳은 제가 사는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후… 믿겨지지가 않네요.

현재 cnn 에서 그의 룸메이트들을 인터뷰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를 계속 스토커마냥 메신저로 어디있나 알아보고 물어보고 여러가지를 했다는군요. 물론 절대 총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쩝 엄청난 계획과 결심이죠…

저번 포스팅에서 처럼 혹시 궁금하신점은 이곳에 물어보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업데이트는 이 포스트에 글 수정하며 계속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Hokie Hope,” 이라는 한 졸업생에 의해 불려진 이번 다가올 금요일 입니다. 이번 금요일에 이 날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버지니아택의 학교 색인 오랜지색과 적갈색(orange and maroon) 의 상의를 입자고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