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임을 증명하시오 CAPTCHA 문제

CAPTCHA 는 우리의 문제를 유저에게 떠넘기는 궁극적인 예이다. 캡챠를 통과하기 위해서 유저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낭비했나? 우리가 봇에대한 문제를 다루지 않았기에 수많은 시간들이 낭비되었다.

단순히 캡챠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유저가 인간임을 증명해야 하는 모든 시스탬들을 일컫는 것이다. 왜 유저들이 증명을 해야하는가? 또다른 불편함이고 또 다른 시간 낭비이다.

우리가 노력을 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허니트랩(직역하면 꿀덫?!) 테크닉같은 경우가 그리하다. (역주: 봇은 모든 필드를 적어 넣는다는것을 역이용해서 유저에게는 보이지 않는 필드를 만들어서 그곳에 채워져있으면 봇으로 인식하게 하는 기술). 또한 자동요청을 필터하는 서버쪽의 기술들도 존재한다. 문제는 캡챠를 사용하면 개발쪽에선 편하다는 것이다.

CAPTCHA is the ultimate example of unloading our problems onto users. How many millions of hours have users wasted filling in CAPTCHA forms? Hours wasted because we haven’t addressed the problem of bots.

Just to be clear, I am not just talking about traditional CAPTCHA either. I am talking about any system that forces the user to prove they are human. Why should they have to prove anything? Once again, another inconvenience, another drain on their precious time.

We could solve this problem if we put the time into it. The honeytrap technique helps. There are also server-side solutions for filtering out automated requests. The problem is that throwing a CAPTCHA on a website is easier.

몇일전의 Smashing Magazine 의 글의 일부이다. CAPTCHA 문제 라던가 암호라던지 form등에서 사용자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기술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상당히 기본적이면서도 당연시 여기는 불편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많은 상황들과 여건들이 결과물을 낳는 것이겠지만 CAPTCHA의 접근성을 높인다거나 암호의 여러 조건들(대문자 특수문자 숫자등)을 연구하는것 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부분을 고민해 보는것이 더 나은 웹을 만드는 것임을 설명하기엔 충분한 동기를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이면서 가장 어려운 이면을 갖고있는 말이 아닐지.

Update: 1.13.2015 년 글이 복구되었습니다.